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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어깨주위에 강한 통증과 함께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지어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기도 불편하게 되며 머리를 빗는 등의 일상생활 중 가벼운 운동에서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어깨를 잘 들어올리지 못한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를 들어올리는 근육에
문제가 생겨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에 맞는 치료 절차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주로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나 관절낭의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밖에도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할 시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원인 없이도 발생하기도 하며, 목 디스크나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오십견의 원인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4~50대 중년을 위협하는 불청객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30대 젊은 층에서도 종종
오십견이 발병되는데, 이는 대부분 경직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과로로 인해 근육이 피로해지고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사 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 역시 반복되는 설거지, 빨래 널기, 먼지 털기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팔을 쓴 후 어깨가 굳는 오십견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은 대개 저절로 증상이 소실되는 편이지만, 재발되는 경우도 많고, 심하면 관절 운동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ⅰ. 운동부족

  일반적으로 관절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주로 발병합니다. 또한 회전근개 파열 및 점액낭염 등에 따라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뇌졸중,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편마비측 어깨의 관절가동범위 감소 및 관절내 용적 감소 등에 따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ⅱ. 연령 및 성별

  주로 40~60대의 여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ⅲ. 기타질병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 어깨관절질환이 있는 경우에 잘 발병합니다.


2. 오십견의 치료방법

  오십견의 경우는 처음 급성기를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운동 제한과 장애가 남기 마련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어깨 관절을 움직여 전체 운동범위를 유지함으로써 발병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ⅰ. 약물치료

  통증과 경련이 심할 때 진통소염제,스테로이드 제제,근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ⅱ. 물리치료

  온열치료 및 전기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경감시키며 근육을 이완시켜 관절운동범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ⅲ. 수술치료

  오십견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적인 관절조영술, 관절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ⅳ. 운동치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병원에서 치료사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평소에 집에서 자가운동요법을 통해 스스로
평소에 관리하기도 합니다.